천지역 카지노 복합리조트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문인력 양성 관련 세미나가 열렸다.

인천상공회의소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관광·레저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지난 13일 쉐라톤그랜드인천호텔에서 지역 카지노 복합리조트 활성화에 따라 예상되는 신규인력 채용 및 경력자 이·전직에 대한 대응을 논의하는 ‘인천지역 복합리조트 HRD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주)파라다이스 세가사미, (주)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고용노동부, 인천시, 중부지방고용노동청, 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인천관광공사가 참여했다.

또 그랜드 코리아 레저 인재개발원(GKL인재개발원), 로이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 경희대, 인하공전이 참여해 산업별 역량 체계와 복합리조트 인력양성 현황을 공유했다.

경희대 이동화 연구원은 ‘카지노 분야 SQF 활용과 적용방안’이라는 주제로 복합리조트 종사자의 현실적 직무･경력･경로를 향후 인천 내 직업훈련 기관에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로이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 박건미 교수는 ‘인천지역 카지노 분야 직업훈련 현황과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복합리조트 취업처와 취업동향, 지역 내 훈련운영 세부 분야 정보를 공유하며 지역·기업 맞춤형 훈련이라는 개선 방향을 제언했다.

GKL인재개발원 조은선 차장은 ‘청년취업아카데미 딜러 양성과정 운영사례를 통한 융‧복합 관광 인재 양성 방안’이라는 주제로 복합리조트 산업 직업훈련 수요자 입장에서 요구되는 지원제도 마련과 인식개선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관계자는 “인천의 복합리조트 산업의 기업지원과 인력양성과 관련된 논의는 2018년부터 여러 차례 논의돼 왔다”며 “이번 세미나로 인력 개발 논의가 활성화되길 기대하며 산·학·민·관이 협력해 인천에 있을 인적 수요에 적시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